한국프롭테크포럼(의장 안성우)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(회장 양길수)가 프롭테크 기업들과 함께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.
한국프롭테크포럼은 최근 감정평가사회관에서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및 프롭테크 기업들과 모여 ‘프롭테크 산업 및 감정평가 산업의 상생·협력을 위한 업무협약’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.
이날 행사에는 드론오렌지 정념 대표, 디스코 배우순 대표, 밸류맵 김범진 대표, 밸류모어 권건백 이사, 밸류쇼핑 장영태 대표, 빅밸류 김진경 대표 등 한국프롭테크포럼의 6개 회원사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했다. 또 공간의가치, 공감랩(하우스머치), 랜드바이저 등 프롭테크 기업과 명문감정평가법인도 참여해 뜻을 모았다.
업계 대표들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△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의 발굴 △분쟁의 예방과 해소를 위한 노력 및 상생 논의 △프롭테크-감정평가 간의 공동 협력 과제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. 또 프롭테크 산업과 감정평가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.
이번 협약에 따라 프롭테크 기업과 감정평가 산업 간에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발전적인 논의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. 또 앞으로 프롭테크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감정평가사의 전문성 및 노하우가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.
김진수 기자 true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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